한국에서 가까운 해외 바다 스노클링 하기 좋은 포인트 TOP 5
안녕하세요? SOYKAN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5시간 이내 해외 여행지중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 TOP 5를 소개해드릴게요.
사람마다 해외여행을 갈 때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도시 여행, 역사 탐험, 액티비티 위주의 여행, 휴식을 위한 여행 등 자신이 원하는 테마에 따라 여행지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여행지를 선정할 때, 무턱대고 예약하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여행을 좋아하고 원하는 지 알고 예약하는 게 중요하죠.
저는 프리다이버이기 때문에 해외 여행지를 고를 때,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부터 고르게 됩니다. 아무래도 한국 바다가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수온 때문에 이쁜 산호와 열대어를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여행가들을 위해, 한국에서 가까운 해외여행지 중 바다가 이쁜 곳, 특히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스노쿨링 아닙니다. 스노클링이에요... 볼 때마다 불편...)
⭐ 해외 스노클링 포인트 TOP 5⭐
1. 대만 소류구 섬
⭐ 위치
⭐ 가는 방법
대만의 가오슝 시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동류 페리 터미널로 간 뒤 소류구 섬으로 가는 배를 타면 됩니다.
⭐ 소개
대만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해외여행지죠. 인천이나 김해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여행지 자체가 한국인에게 최적화 되어 있어서 한국인이 여행하기 정말 쉬운 곳입니다. 하지만, 대만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소류구 섬"입니다.
특히, 이곳은 거북이를 정말 쉽게 만날 수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해요. 동류 페리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 할 수 있고, 소류구 섬에 도착하면 스노클링 투어 업체가 많아서 투어 예약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섬 자체가 작아서 전기 스쿠터를 빌려서 하루만 투자하면 섬 전체를 둘러 볼 수도 있어요. 또한, 자연 온천까지 있답니다.
2. 세부&보홀
⭐ 위치
⭐ 가는 방법
인천이나 김해 국제공항에서 직항편을 타고 4시간 30분 정도 소요.
⭐ 소개
필리핀의 바다가 이쁜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디를 가더라도,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을 갈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등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보홀을 소개하는 이유는 비행기에 내려서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이쁜 바다를 즐길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팔라완 같은 경우 엘니도나 코론으로 가려면 최소 6시간 이동 해야하며, 보라카이도 마찬가지로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3시간 정도 달린 뒤 다시 배를 타야지만 도착 할 수 있어요.
특히 세부랑 보홀엔 보기 힘든 동물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부엔 오슬롭, 보홀엔 릴라에서 고래상어 투어를 통해 손쉽게 만날 수 있어요. 또한, 세부의 모알보알 보홀엔 나팔링에서 정어리 떼를 만날 수도 있어요. 두 곳 모두 많은 다이버들이 찾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손쉽게 스노클링 포인트에 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 곳 모두 휴양지로도 손색 없어서 가족여행으로도 추천드립니다.
3. 사이판
⭐ 위치
⭐ 가는 방법
인천에서 사이판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항공사 | 요일 | 출발 시간 |
제주항공 | 매일 | 오전 10시 10분 오후 10시 15분 |
아시아나항공 | 수, 토 | 오후 8시 20분 |
티웨이항공 | 매일 | 오후 7시 45분 |
⭐ 소개
한국에서 가까운 미국령으로 괌과 사이판이 있습니다. 두 곳이 비슷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달라요. 괌은 예전부터 관광지로 발전해서, 가족여행이나 태교여행, 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로 좋습니다. 사이판은 괌보다는 아직 관광지로의 인프라는 살짝 모자라지만, 괌보다 훨씬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다이버들은 괌보다는 사이판을 많이 찾습니다.
사이판 스노클링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일단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인 그로토가 있습니다. 수중 동굴로 푸른 빛의 감도는 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또, 마나가하 섬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약해 어린이들과 함께 스노클링하기 좋아요. 그리고,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북마리아나 제도의 티니안 섬이나 로타 섬으로 가면 더 좋은 바다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겠지만 사람이 안 보이는곳일 수록 자연환경이 좋을 수 밖에 없죠.
4. 일본 오키나와
⭐ 위치
⭐ 가는 방법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항공사 | 요일 | 출발시간 |
대한항공 | 매일 | 오전 8시 5분 |
아시아나항공 | 매일 | 오전 9시 40분 |
진에어 | 매일 | 오전 10시 10분 |
티웨이항공 | 매일 | 오전 11시 40분 |
제주항공 | 매일 | 오후 1시 20분 |
⭐ 소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인 일본, 그 중에서 스노클링과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수온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열대어와 산호를 만날 수 있어요. 또, 오키나와 본섬 내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많아서 휴양지, 관광지로서 정말 좋은 곳입니다.
대표적인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가장 유명한 푸른 동굴 포인트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또, 오키나와 본 섬에서 인근 섬으로 가면 괜찮은 포인트들이 몇 군데 있는데, 이시카기 섬, 도카시키섬, 크레마 섬, 다케토미 섬 등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거북이나 고래상어까지 볼 수 있는 투어도 있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반드시 해야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다면 오키나와를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5. 베트남 푸꾸옥
⭐ 위치
⭐ 가는 방법
인천 국제공항에서 푸꾸옥까지 직항 항공편이 있어요.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비엣젯 항공에서 운항중이고, 시간대는 오후와 새벽에 출발합니다.
김해 국제공항에서 푸꾸옥까지도 직항 항공편이 1개 있습니다. 비엣젯 항공에서 운항 중이고, 시간대는 매일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합니다.
푸꾸옥까지 소요 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 소개
베트남은 한국인 해외여행지 순위 2위를 할 정도로 많이 가는 나라죠. 하지만 저에겐 그렇게 흥미로운 곳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유명한 휴양지인 나트랑, 다낭이 있지만 사실 보는 바다지 즐기는 바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점점 관광지로 유명해지고 있고, 베트남 정부에서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서 청정 자연을 보존하면서 휴양지 인프라를 늘리는 중인 푸꾸옥이 있습니다. 푸꾸옥 별명이 "베트남의 몰디브"인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고, 푸꾸옥 섬 절반이 국립공원이랍니다.
푸꾸옥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려면 남쪽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나가는 스노클링 투어가 좋습니다. 대표적인 포인트로 몽타이 섬, 감기 섬, 메이롯 섬이 있습니다. 비치 스노클링 하기에 푸꾸옥이 좋지는 않지만, 스노클링 투어를 한다면 꽤나 좋은 포인트를 갈 수 있어요. 투어는 온라인 예약이나 직접 현지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현지에서 눈치싸움을 이길 자신이 없다면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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