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SOYKAN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몰디브에서의 하루 일과를 소개드릴게요
몰디브는 한국과 시차가 4시간 빠릅니다.
평소 한국에서 10시에 일어나던 사람인데 거기에선 6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눈을 떴는데 이런 풍경이라니 너무 아릅답지 않나요??
제 여자친구는 시차랑 상관없이 잘 자고 있을 때 전 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타임랩스를 찍으면서 풍경감상을 했습니다.
진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순간이었어요...
행복에 겨워도 아침은 먹어야죠??
(여행 오면 조식은 필수)
SIYAM WORLD RESORT는 큰 리조트라 순환버스처럼
승객을 태우러 계속 돌아다니는 차량인 "버기"가 있었어요.
그냥 기사한테 어디로 가는지만 알려주면 됩니당ㅎㅎ
멍 때리다 보면 금방 조식 뷔페에 도착하구여
보통 조식은 양식이랑 아시아 계열의 음식들이 뷔페 형태로 있었어여
부산촌놈이 먹기엔 사실 느끼하긴 했는데
(한식 없으면 못 살아ㅜㅜ)
그래도 항상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음식도 먹지만 이쁜 풍경도 같이 맛본답니다.
이렇게 음식과 풍경으로 아침을 먹고 나면 숙소로 돌아와
바로 스노클링 준비를 하러 나갔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바다에서 논다는 것은
해운대에서 튜브 끼고 파도 타는 정도뿐이었는데
몰디브라는 깨끗하고 따뜻한 바다를 가보니
바닷속을 안 볼 수가 없었어요...
(이때 이후로 해외여행과 바다에 미치게 됨)
SIYAM WORLD 리조트에서 스노클링 하기 가장 좋은 스팟은
TOGHETHER라는 바 앞에 해변이었습니다.
해변에 도착하면 선베드가 일렬로 나란히 있는데
위에 짐 올려놓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
직원이 바로 달려와서 "마실 거 드릴까요?"
하면서 메뉴를 주는데 당연히 올인클루시브이기 때문에
추가금은 없습니다.
정말 글 쓰는 지금도 이때를 잊지 못합니다.
유튜브랑 TV로만 봤던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어요..
아침 스노클링을 하고 나면 점심때가 찾아오는데
점심은 숙소에서 사 왔던 컵라면을 먹거나
(물놀이 후 라면은 진리)
JUGALI라는 큰 수영장이 있는 바에서 먹었습니다.
핫한 음악이랑 맛있는 점심이 나오는 곳이었고
점심 다 먹고 나면 역시나 바로 소화시킬 겸
수영 시원하게 했습니다.
저녁 전에는 역시 몰디브의 일몰 구경해야겠죠??
일몰 구경하다 보면 또 어느새 저녁 시간 🍽
저녁은 몰디브에 있는 식당 5개 중 매일 돌아다니면서 먹었어요
태국, 스페인, 뷔페식, 인도식 등등 먹을 걸 골랐다니는 재미가 있었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행복이 뿜뿜한 곳이 몰디브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몰디브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했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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