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SOYKAN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몰디브에서 5일 동안의 특별한 경험을 알려 드릴게요.
1. 바다에 바로 빠질 수 있는 미끄럼틀 타기
저희가 머물렀던 SIYAM WORLD 리조트는
숙소와 바다로 바로 연결된 미끄럼틀이 있었어여
타기 전 미끄럼틀에 물을 흐르게 하고 타면 되는데
너무 재밌어서 매일 탔었습니당
2. 야생의 조류들과의 만남
우리가 있었던 리조트에선 야생의 조류들을 몇 번 만났는데
처음은 야생 닭이었습니다.
숙소안내를 들을 때 리조트 섬안에 닭이 산다고는 들었는데
우연히 레스토랑으로 가는 버키를 타다가 발견했습니당
별게 아닌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 도시사람이라 살아 있는 닭 자체를 본 적도 많지 않고
더구나 야생닭이라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다음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우리 옆자리에 손님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까마귀들이 밥을 훔쳐 먹었습니다...
살다가 인간 밥을 훔쳐먹는 까마귀도 보게 되었네요.
3. 행운의 야생 돌고래, 베이비 샤크
보통 돌고래를 보려면 휴양지에서 투어로 많이 보시져?
저도 몰디브에서 돌고래를 돌핀투어로 봤었는데
정 말 우 연 히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해변가로 야생 돌고래들이 왔어요.
진짜 밥이고 머고 그냥 뛰어가서 돌고래를 찍었습니당
(오랜만에 전력질주)
또 하나는 베이비 샤크입니다.
요 녀석도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여자친구랑 카약을 타고 있었다가
외국인들이 웅성웅성하길래
머지? 하고 봤는데
귀여운 상어 한 마리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었어요.
4. 바이브 미쳤던 칵테일파티
몰디브 3일 차쯤에 직원들이
오늘 칵테일파티 있다고 꼭 참여하래서
저희 커플 또 파티는 못 참기에
저녁 먹기 전 갔었습니다.
파티하는 곳은 ORCHID 바 앞 해변이었는데
해변 입구에 키 큰 누나들이 저희를 반겨줬어요
둠칫둠칫 음악이 흘렀고,
해변 앞은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여섯 시쯤이었는데
노을과 칵테일, 그리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3박자를 이루면서 몰디브 바이브 제대로 느꼈습니당
저희 커플이 커플룩을 입고 있으니까
직원들이 사진 찍어주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서핑보드 안에 태양 넣었다고 생색냄)
5. SUNSET
몰디브에서의 일몰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공기가 좋으면 이런 노을을 볼 수가 있구나
떠나기 싫다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특히 일몰이 잘 보이는 곳에 그네가 있었는데
분위기 제대로였습니당
(그냥 찍으면 인생샷 건졌음)
오늘은 이렇게 몰디브에서
느꼈던 특별한 경험을 포스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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