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SOYKAN입니다.
이번 글에선 1편에 마저 소개하지 못한 안경원숭이 보호구역과 초콜릿 힐을 소개해 드릴게요.
2.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안경원숭이는 보홀에서 상당히 유명합니다.
웬만한 모든 기념품 샵들이 안경원숭이와 관련된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릴라 고래상어 투어를 한 뒤 차를 타고 바로 원숭이 보호구역으로 이동했어요.
안경 원숭이 보호구역은 로복강을 지나서 바로 나와요.
도착하니 저희 차량기사가 입장료를 자기한테 주면 티켓 받아 오겠다고 해서
1인당 80페소 줬습니다.
티켓을 받아서 보호구역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안경원숭이를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안경원숭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면서 수줍음이 많고 스트레스에 엄청 민감한 아이예요.
( MBTI 중 극 I 임)
그래서 특히 카메라로 찍을 때 무음모드와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라고 경고하더라고요.
돌아다니다 보면 바로 찾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보니 조그마한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었어요.
Klook.com
정말 작고 소중한 녀석들이에요.
보통 원숭이를 떠올리면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이 생각나는 데
얘네들은 정말 얌전하고, 나뭇잎 아래에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보호구역 내의 모든 관광객들이 안경원숭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조용히 카메라로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보호구역을 한 바퀴 다 도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요.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하지만 안경원숭이를 찾으면서 보고 있으면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요.
(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심장 아픔)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들도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에 오셔서
같이 심쿵당하셨으면 좋겠어요❤
3.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들을 보고 나서 초콜릿 힐로 갔습니다.
왜 "초콜릿 힐이라고 불리냐"면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먼저 차를 타고 초콜릿힐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입장료를 줬습니다.
1인당 100페소였어요.
그다음 차를 타고 초콜릿 힐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게 됩니다.
거기서 기사가 저희를 내려줬고, 자기는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을 다 하면 연락해서 데리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Klook.com
전망대 위에서 초콜릿힐을 감상을 하고 있으니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중국인 관광객들이 조금 있었는데 시끄럽게 해서 감성 다 망침)
내려오는 길에 만났던 '콩콩콩 강아지'를 보며
초콜릿 힐 관광을 마쳤습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의 모습이라서
오셔서 한 번 볼만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주도 오름하고 비교할 수 있음)
이전 글과 이번 글을 통해 보홀에서 동부투어에 대한 포스팅을 마쳤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에 대해 자세한 글과 사진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 필리핀 보홀 <BOHOL> (5) - 안경원숭..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필리핀 보홀 <BOHOL> (6) - 초콜릿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인스타그램 : 이소영(@so.0i)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이강진(@macroseismic_)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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