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Soykan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수다말라 리조트 후기를 이야기 해볼게요.
< Contents >
1. 수다말라 리조트 비치 방갈로
2. 수다말라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3. 수다말라 리조트 부대시설
배에서 내린 뒤 눈 앞에 보이는 수다말라 리조트와 끝내주는 날씨의 조합은 저희를 정말 설레게 했어요.
리셉션으로 걸어 가는 길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눈이 부시는 자연환경은 언제나 설레게 하는 거 같아요.
저희를 안내해주던 직원 이름은 "Sonny"
머나먼 타국 땅에서 손흥민 애칭이 보여서 괜히 반가웠습니다.
Sonny가 리셉션에서 잠시 앉아 있으면 직원 한 분이 와서 체크인을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웰컴티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웰컴티를 홀짝홀짝 마시는 중 직원이 왔고 간단히 체크인을 마쳤어요.
그리고는 직원이 저희를 방까지 안내해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 수다말라 리조트 비치 방갈로
수다말라 리조트는 보통 리조트와 다르게 구조가 특이해요.
방들이 일렬로 줄 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방갈로들이 비치뷰를 가지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5성급 호텔에 비하면 방 크기는 작아요.
하지만 있을건 다 있었습니다.
특히 욕실이 야외에 있는데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를 했습니다.
어메니티도 보통 5성급 호텔에 가면 보이는 이름있는 것들이었어요.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어요.
섬이 워낙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다보니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데요.
그래서 리셉션 겸 레스토랑에서만 와이파이를 쓸 수 가 있고 방 안에서는 쓸 수가 없습니다.
방안에서는 아예 연결이 안되었어요.
그 밖에도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세탁, 턴다운, 미니바 등 나름 서비스 체계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하지만 수다말라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답니다.
🏊♀️ 수다말라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수다말라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프라이빗 비치입니다.
이유는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 시스템이라서 해변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수중환경이 정말 건강했어요.
산호는 꽃밭수준이었고, 열대어들이 정말 많아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수심은 배 선착장 기준으로 확 깊어져요.
그전까지는 수심이 1~2m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스노클링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몇몇 손님들은 리조트 내에 있는 다이버샵을 가서 펀다이빙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는 스쿠버 다이빙을 할 줄 몰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이 아니어도 충분히 바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답니다.
📌 수다말라 리조트 부대시설
수다말라 리조트는 배를 타야지만 올 수 있는 곳이라 한 번 들어오면 체크아웃 할 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조트안에 여러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요.
1. 수영장
레스토랑 겸 리셉션 앞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수심이 꽤나 되어서 제 기준 가슴 정도 까지 깊이가 있습니다. ( 제 키는 183cm입니다. )
옆에 간이 쇼파들이 놓여져 있는데 저는 스노클링 끝나면 거기서 쉬었어요.
2. 다이버 샵
여기서 스쿠버 다이빙을 예약해서 갈 수 있습니다.
또, 라부안 바조 하이라이트인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예약도 할 수가 있어요.
투어 예약 가격은 일반적인 가격 보다는 조금 비싼 대신에 프라이빗 투어로 갈 수 있습니다.
3. 헬스장, 스파
그 밖에도 헬스장, 스파 시설이 있어요.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4. 레스토랑
리조트내 레스토랑이 1개여서 여기서 모든 식사를 해결해야해요.
메뉴는 아시안 음식, 인도네시아 음식, 서양 음식이 있습니다.
저희는 인도네시아에서 먹던 사테랑 나시고랭을 시켜먹었어요.
음식 맛은 돈 값을 할만큼 맛있었습니다.
조식은 서양식으로 간단하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토스트, 소세지, 계란 등등 익숙한 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수다말라 리조트 1박 후기를 포스팅 했습니다.
정말 그립고 다음에 또 한 번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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