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Soykan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부안 바조 숙소 추천과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예약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Contents
① 라부안 바조 숙소 추천
- 씨어도어 호텔 (Theodor Hotel Labuan Bajo)
②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예약 후기
🏤 라부안 바조 숙소 추천
- 씨어도어 호텔 ( Theodor Hotel Labuan Bajo )
눈물을 머금고 수다말라 리조트를 떠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친절했던 'Sonny'가 배웅을 해줬어요.
배를 타고 다시 라부안 바조로 출발 했습니다. 돌아갈 때에도 역시나 파도가 조금 강했어요.
저희는 이제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수다말라 리조트의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수다말라 리조트의 자동차를 타고 저희의 다음 숙소에 도착했어요.
숙소 이름은 「씨어도어 호텔」
지금부터 본격적인 씨어도어 호텔 후기 들어갑니다.
저희가 씨어도어 호텔을 간 이유는 인도네시아 여행 막바지여서 좋은 숙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라부안 바조내에 있는 숙소를 검색하다가 씨어도어 호텔을 발견했어요.
이 호텔의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지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다는 거 였어요.
룸 내의 모든 것들이 사람의 손 때가 덜 탔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있으면서 처음 경험한 거 였는데, 룸 내 TV에서 한국 방송을 볼 수가 있었어요.
이 때까지 넷플릭스나 유튜브 정도는 봤었는데 아예 한국 방송이 나오는 건 처음 봤었습니다.
덕분에 숙소에 있을 때 심심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숙소에 있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욕실
수건 넉넉하고, 온수 잘 나오고, 넓고 깨끗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샤워할 때 온수 안 나오면 은근 짜증 나는데 씨어도어 호텔에서는 걱정 없었어요.
그리고 씨어도어 호텔은 환상적인 뷰를 가지고 있었어요.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풍경은 언제나 질리지 않죠?
시원한 오션뷰를 수영장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수영장 옆에 선베드가 놓여져 있어요.
그래서 다른 손님들은 태닝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숙소에서 또 중요한 것이 레스토랑입니다.
씨어도어 호텔 레스토랑은 야외에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야 있어요.
그래서 더 좋은 전망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답니다.
음식 메뉴는 평범한 인도네시아 음식과 이탈리안 음식을 팔았어요.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점 중 하나가 있는데 룸에 음식을 배달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레스토랑에서 추억 하나가 있어요.
여기서 일하던 여자 직원이 있었는데, 저희랑 얘기를 나누다 보니 친해졌었어요.
떠나는 날, 자기가 오늘 휴일인데 같이 플로레스 섬 관광하고 자기 본가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이 날 다시 발리로 돌아가야 해서 가지는 못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착한 직원이어서 인스타그램 맞팔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인스타그램을 안 한대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씨어도어 호텔은 낮에도 아름다운 뷰를 가지고 있었지만 밤에 노을 질 때도 이뻤어요.
이런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맛 없는 음식도 맛있어지는 효과가...
저희가 2박을 머물렀는데 충분히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예약 후기
저희가 라부안 바조에 온 목적은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숙소에 도착했을 때 호텔 직원한테 투어 예약하는 곳에 대해 문의 한 뒤 저희가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답변이 왔었어요.
전 날밤에 비바람이 많이 불어 다음 날 배가 안 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절망했습니다...
투어 하나 보고 라부안 바조에 왔는데 예약을 못한다니...
그래서 없던 신앙심이 생겨 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2시간 뒤에 아까 연락 했던 사람이 내일 배 뜰 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둘이서 방방 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저희는 바로 짐 챙겨서 호텔에서 렌트한 스쿠터를 타고 라부안 바조 시내로 갔습니다.
연락 한 곳과 현지 투어사랑 가격 비교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출발하자마자 도로에 염소 떼를 만나서 당황 ;;
네비를 찍고 갔었는데 전 날 내린 비 때문에 도로를 막아놔서 다른 길로 돌아서 갔었어요.
결국 스쿠터 타고 30분 정도 운전해서 라부안 바조 시내에 왔답니다.
그 다음 투어사가 몰려있는 곳에 내린 뒤 하나씩 들어가서 정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투어 가격이 아까 연락한 곳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더 싼데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들렸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들린 투어사에서 예약했습니다.
이유는 가장 친절했고, 사장님 여동생이 한국인과 사겼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입니다.
(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다시 심어주려구요. 전남친 욕하셨어요...)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가격은 1인당 1,450,000 rp 였어요.
대략 한국 돈으로 1인당 12만원 정도 입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아침 일찍 출발해서 총 6군데를 돌고 오후 5시쯤 도착하는 코스였습니다.
자세한 투어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게요.
그렇게 투어 예약까지 마치고 나니 아침부터 마음 졸여서 그런지 진이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스쿠터 타고 가다가 발견한 라부안 바조 스타벅스에 가서 시원한 녹차 프라푸치노 한 잔 하러 갔습니다.
역시 시원한 거 한 잔 쭉 들이키니 다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답니다.
오늘은 씨어도어 호텔 후기와 코모도 아일랜드 투어 예약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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